테라포밍
현 인류에게 테라포밍이란 단어만큼 설레고 떨리는 단어가 또 있을까? 테라포밍이란 지구화, 행성개조를 뜻하는 말로써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이나 위성, 기타 천체의 환경을 지구와 비슷하게 바꾸어서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행성으로 만드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지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다른 행성의 환경을 바꾸는 작업을 의미하지만 아직까지 테라포밍이 가능해보이는 행성은 발견하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화성이 가장 유력하게 여겨지지만 현존 인류의 기술을 가지고는 화성의 기후를 변화시킬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경제적 자원과 시간 실용성 외에도 윤리, 정치, 경제적 논란에도 항상 휩싸여 있는게 테라포밍입니다.
테라포밍의 역사는 1961년 칼세이건이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논문이 최초였는데요, 화성이 아닌 금성의 테라포밍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였습니다. 금성에 조류를 이주시켜서 대기의 물과 질소와 이산화탄소를 유기물로 합성하는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하지만 이후 금성에 대한 추가 발견에 의해 불가능하다고 밝혀졌는데요, 금성의 구름은 황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금성의 두꺼운 대기권으로 인한 높은 기압을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1973년 칼세이건은 화성에 대한 테라포밍을 제안했습니다. 3년 뒤인 1976년 나사에서 화성의 테라포밍에 대한 연구를 공식 언급했는데, 나사에서는 화성을 테라포밍이 가능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첫번째 테라포밍 학회가 조직되었고, 화성에 대한 테라포밍 연구가 계속 이루어 졌습니다.
테라포밍의 조건은 가장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에너지원입니다. 나사가 생명체가 거주 가능한 환경의 우주생물학적 지침으로는 다음과 같이 정의했는데요, 1.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해야 합니다. 2. 복잡한 유기물 합성에 유리한 조건이어야 합니다. 3.신진대사를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존재해야 합니다.
테라포밍의 초기단계에는 행성에 보다 복잡한 생명체가 살아가기에 적합한 조건으로 만드는 과정이 선행됩니다. 이를 위해서 미생물을 먼저 들여보냅니다. 후에 행성의 환경이 지구와 비슷해지면, 식물을 이용 산소를 만들어내고, 산소를 포함한 대기를 형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에 인간과 동물의 생존이 가능하도록 산소의 생성을 가속화 시킵니다.
여거 행성중에서 화성은 가장 지구와 비슷합니다. 두꺼운 대기, 풍부한 물이 존재하고 행성의 발생 초기에는 더욱더 지구와 비슷했을것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화성의 테라포밍은 대기를 우선 만들고 대기의 온도를 높여야 합니다.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로 이루어진 두꺼운 대기가 태양 복사열을 가두게 되면 기온이 상승하며, 상승한 기온이 대기에 온실가스를 추가할 수 있어서 서로의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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